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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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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라는 타이틀로 외야를 종횡무진으로 달리던 '적토마' 이병규가 요즘 골프의 재미에 푹 빠졌다. 은퇴 이후 잔디를 밟아보고 싶어 골프장을 찾는다는 그의 말이 다소 짠하게 들리는 건 왜일까? 하지만 그의 표정에서 아쉽거나 서운한 감정을 더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행복한 미소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에게서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사용중인 클럽

  • 야마하골프 RMX 좌타자용 드라이버
  • 해피퍼터 말렛형 퍼터
    ※해피퍼터는 오리엔트골프에서 야마하골프와 함께 취급하는 미국의 퍼터 브랜드입니다
김재원 Kim Jae Won

나이 38세

경력
  • 국제관광대학원수상(2015년)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최우수연기상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2013년)

골프를 시작하게 된 이유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골프는 참 세련된 스포츠에요. 의상이든 용품이든 자신의 개성과 멋을 한껏 뽐낼 수 있잖아요. 단지 보이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라운드가 진행되는 다섯 시간 동안 아주 세련된 방법으로 서로를 알아갈 수 있잖아요.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나 대화를 통해 상대 성격도 알아볼 수 있고요. 모든 면에서 멋스러움 가득한 스포츠가 바로 골프입니다. 그러한 것에 이끌려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골프 구력과 나의 베스트 스코어
2004년부터 시작해 14년 되었네요. 80대 타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초보입니다.


야마하골프를 선택한 이유
저는 팔을 다쳐 한동안 골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다시 시작하면서 지인으로부터 야마하를 추천 받았습니다. 기존에 쓰던 골프채보다 좀더 부드럽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요. 야마하 본사로 피팅하러 갔을 때 남자 프로 선수보다 강한 클럽을 쓰고 있어 담당자가 놀랄 정도 였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골프를 오래 즐기기 위해 예전보다 한두 단계 약하게 피팅해 사용 하는 중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애정 하는 클럽의 번호와 이유?
저는 드라이버를 사랑합니다. 드라이버 샷은 330야드 정도 날립니다. 파4홀에서 원온을 시켜 부상으로 문화상품권도 자주 받았죠. 파5홀 투온도 저에게는 흔한 일이구요. 야마하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비거리가 아주 약간 더 늘었어요.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나의 골프 드림은?
저는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 그리고 제이미 새들로스키(비공식 475야드를 날리는 장타자)와 라운드 해보는 게 꿈입니다. 여자 선수 중에는 박성현. 시원하게 플레이하는 선수를 보고 있으면 덩달아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아무래도 테스토스테론이 넘치는 남자니까요.